트라우마와 PTSD의 개념
트라우마와 PTSD(Post-traumatic Stress Disorder)는 종종 혼동되어 사용되지만 실제로는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트라우마는 개인에게 신체적, 정서적으로 위협이 되는 사건을 뜻하며, 질환으로 분류되지 않습니다. 트라우마는 PTSD뿐만 아니라 다른 부정적인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원인이 됩니다.
트라우마는 상처나 외상을 의미합니다. 이는 육체적 상처와 정신적 상처를 모두 포함합니다. 트라우마는 주로 마음의 상처를 의미하며, 예를 들어 공포, 상처, 아동학대, 학교폭력, 성폭력, 언어폭력 등으로 인해 과거의 감정을 지속적으로 느끼며 심리적 불안을 겪게 됩니다. 이는 나쁜 기억이 자꾸 생각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PTSD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의미합니다. 이는 심리적 상처를 겪은 후 스트레스 장애가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PTSD의 트라우마는 죽음, 심각한 부상, 성폭행 등과 같은 강한 사건에 실제로 노출되거나 위협을 받아야 합니다.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트라우마는 작은 트라우마도 포함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부끄러워서 이불킥을 한다거나 개인의 삶에서 자신감이나 자존감을 잃게 만든 일상의 경험도 가능합니다.
PTSD는 전쟁, 재난, 성폭행, 심각한 부상 등과 같은 큰 트라우마에 의해 생기는 정신질환입니다. 자신이 직접 경험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발생한 사건을 목격하거나 반복적이고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외상적 경험으로 인해 재경험, 회피, 과각성, 인지의 부정적 변화가 일어납니다. 이러한 문제가 1개월 이상 지속될 때 PTSD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라고 합니다. 3일에서 1개월 이하로 지속되면 급성 스트레스 장애라고 합니다.
PTSD의 치료 방법
PTSD는 정신적인 질환으로 치료가 필요합니다. 단기간 내에 빠른 치료 개입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다음은 PTSD 치료에 사용되는 몇 가지 방법입니다:
- 인지행동치료: 인지행동치료는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증상을 악화시키는 생각을 이해하고 변화시키는 것을 돕습니다. 또한, 학습된 공포를 역으로 되돌려 사건에 대해 편안한 감정을 느끼도록 학습하고, 사건에 대한 부정적인 느낌과 생각을 조절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 안구운동탈민감재처리(EMDR): EMDR은 안구운동을 이용하여 외상적인 경험을 재처리하는 치료 방법입니다. 이는 외상 사건으로 인해 발생한 정신적인 고통을 완화시키고 심리적 회복을 도울 수 있습니다.
- 약물치료(SSRI): 일부 환자들은 항우울제인 SSRI를 통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약물은 뇌의 화학 불균형을 조정하여 안정감을 증가시키고 우울감을 완화시킵니다.
- 그룹 치료: 그룹 치료는 비슷한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방법입니다. 이를 통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습니다.
- 생활 습관 변화: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고 상담을 받으며 생활 습관을 바꾸고 운동을 함으로써 트라우마 극복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적응장애와의 차이
적응장애는 스트레스를 받아 생기는 질환이며,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반응입니다. 이는 스트레스를 받은 후 3개월 이내에 나타나며, 6개월 이상 지속되지 않습니다. 적응장애는 PTSD와는 달리 생명의 위협을 가할 정도는 아니지만 우울, 불안, 행동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알코올 중독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단기 정신치료, 인지치료 등을 통해 치료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말씀
PTSD와 트라우마는 매우 깊은 관계를 가지고 있으며, 정신적인 질환으로 치료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질환을 이해하고 적절한 치료 방법을 통해 환자들이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트라우마와 PTSD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함께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질문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편하게 문의해주세요.